남해군 창선면 냉천(당항리)에 있는 바닷가 마을.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휘하의 수군들이 이곳에 주둔해 있으면서 즐겨 마셨다는 샘이 있는 마을입니다.
“여름에는 얼음처럼 차고 겨울에는 따뜻하며 물 맛 또한 일품인 샘이 있다”하여 '냉천'이라 불립니다. 우리말 지명은 '찬샘' 또는 '찬새미'입니다.
1970년대 군 내 거의 모든 마을들에서 도시로 떠나가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지만 냉천마을 주민들은 조상들이 물려준 터를 살뜰히 일구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천혜의 자연 조건에 맞춰 마을을 갯벌체험의 장으로 만들고 체험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가족, 회사나 단체 누구든 1년 365일 즐기실 수 있는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곳 ‘냉천갯벌체험장’에서는 조개는 물론, 낙지, 가재, 게, 특히 새우 종인 쏙이 많이 잡혀 손맛 또한 쏠쏠합니다. 쏙을 잡는 방법으로 옛날 냉천마을에서는 사람의 머리카락으로 만든 붓으로 된장을 풀어 쏙 구멍에서 쏙을 잡았다고 전해지기도 합니다.
체험명 | 체험시기 | 준비물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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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체험 | 3~4월 | 선크림, 모자, 여벌옷, 수건 | |
쏙잡이체험 | 5~11월 | 선크림, 모자, 여벌옷, 수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