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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청 양명신, 안선영 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작성일
2023-10-21
이름
이○○
조회 :
309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지만 남해로 이사를 준비하고 있는 청년입니다.
빠르게 돌아가는 도시 생활에 지치기도 했고 개인적인 작업에 오롯이 집중하고 싶은 생각도 들어
조용한 동네를 알아보던 중 지인의 소개로 남해를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 쉬지 않고 달려도 4시간 반이 넘게 걸리는 먼 거리에 아무런 연고도 없거니와
여행 한 번 가보지 않은 생소한 지역으로 독립을 하겠다는 딸의 말에 부모님은 걱정하며 반대하셨지만
그럼 일단 여행이라도 가보자는 마음으로 아빠와 함께 남해에 무작정 내려왔습니다.

남해에 도착해 어디서부터 어떻게 알아보고 둘러봐야 할지 막막해 고민하던 중
그래도 공공기관이면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남해군청으로 갔고 그곳에서 양명신 팀장님을 만났습니다.
양명신 팀장님께서는 저희 상황을 진중히 들어주시고 여기저기 바쁘게 전화를 돌리며 어떻게든 더 도움을 주기 위해 애써주셨습니다.
남해에 처음 온 아빠와 저를 위해 여행 코스도 세워주시고 남해와 관련된 여러 정보들도 상세히 안내해 주셨습니다.

다음 날 남해군청에 다시 방문해 만난 안선영 팀장님께서는 청년 정책과 관련된 여러 지원 사업과 정보들을 친절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또 급하게 내려오느라 숙소를 예약하지 못한 저희에게 빈방을 내어주시고 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마음 써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남해군청을 나오며 감사하다는 저의 말에 양명신 팀장님께서는
"공무원인 저희가 당연히 해야 하는 일입니다."라고 대답하셨습니다.
흔히 들어본, 어쩌면 조금 상투적일 수도 있는 그 말이 이렇게나 진실되고 따뜻하게 느껴진 건 처음이었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아빠는 다른 지역은 더 알아볼 필요가 없겠다며
내 딸이 부모 품을 떠나 살 곳이라면 여기가 좋겠다고 말씀하시며 저의 남해살이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저와 저희 가족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남해에서의 추억을 만들도록 도와주신
양명신, 안선영 팀장님과 남해군청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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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행정과 행정팀(☎ 055-860-3111)
최종수정일
2024-06-28 2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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