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아토피·천식 안심학교’간담회 개최

“2024년 관내 7개소 안심학교 선정”

남해군 보건소는 지난 9일 관내 7개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관계자를 초청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간담회’를 개최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알레르기질환 환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알레르기질환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학교 중심 예방관리 프로그램이다. 남해군 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예방관리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남해군 보건소는 이날 간담회에서 안심학교 지정서를 전달하는 한편 향후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알레르기질환 환아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안심학교와 보건소가 유기적으로 협력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한편 아토피피부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지나친 목욕이나 과다한 비누사용을 피해야 하며, 목욕 후 비눗기를 충분히 제거하여야 한다. 또한 촉촉한 피부를 위한 보습이 매우 중요하며 보습제를 하루 2회 이상 전신에 도포하여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에 남해군 보건소에서는 아토피피부염을 진단받은 군민을 대상으로 보습제(상·하반기 각1회) 및 의료비(중위소득 120%기준, 본인부담금 1인 연200,000원 이내)를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는 “알레르기질환은 소아기 때 적절한 치료가 지연되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증가하므로 조기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학교에서 안심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예방관리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남해군보건소 만성질환관리팀(055-860-872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