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제79회 구강보건의 날 인형극 공연
남해군보건소는 지난 3일 남해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제7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 보육교사 400여 명을 초청해 구강교육 인형극을 선보였다.
이날 선보인 인형극 <설탕 왕자의 비밀작전>은 충치를 유발하는 구강 세균의 번식을 막을 수 있는 올바른 양치 습관을 비롯해 치아 건강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전달함으로써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공연장 입구에는 아이들이 단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포토존이 설치되었고, 각종 구강 위생도구와 충치모형 등이 전시돼 등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
한편, 구강보건의 날은 6월 9일이다. 만 6세 전후에는 영구치가 나오는데 이 영구치를 잘 관리해서 평생 건강하게 사용하자는 의미를 담아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구치: 臼齒)의 '구'자를 숫자화하여 매년 6월 9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강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과 관심 제고를 위해 교육·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강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남해군보건소(055-860-871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