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담차담] 두려움을 뛰어넘는 것에 대하여

작성일
2024-06-22 16:03:34
작성자
김○○
조회수 :
12

맛있는 간식!

맛있는 간식!

이번 차담차담은 주제부터 너무 끌렸었는데, 한수민 요가 선생님을 초청해서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작년까지 필라테스와 요가를 계속 해왔던 터라 요가에 대해 관심이 많았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하시고 요가의 종류와 명상법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셨어요. 덕분에 하타요가와 아쉬탕가 요가, 인요가의 차이점에 대해서 잘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참여해주신 게스트 분들과 함께 두려움을 가졌던 적과 두려움을 이겨 내는 방법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원하는 일과 해야만 하는 일 중에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요?' 라는 질문에 대한 선생님의 답변이 특히 인상깊었습니다. '원하는 일(가치, 이상)을 하기 위해서는 결국 해야만 하는 일(의무, 현실)을 해야 한다.'라고 하시며, 원하는 일이었던 요가를 하기 위해 요가 이외의 다른 일을 하며 생활비를 벌어야 했던 경험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도시에서 끝없는 경쟁과 강박관념으로 인해 번아웃이 와서 방황했었던 때를 말씀해 주시며 '그냥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자'라고 결심하고 남해로 내려오게 되셨다고 하셨습니다. 이 부분이 제가 도시에서 살면서 느낀 점과 비슷해서 내적으로 많은 공감을 받고 위로를 얻었습니다.

결국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아는 것이 행복하게 사는 방법임을 이번 차담차담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나'에 대해 더 많이 공부해야겠다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유익한 배움의 시간 마련해주신 한수민 선생님과 맛난 샌드위치와 콤부차 준비해주신 바라 스탭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