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천면 소재 사찰인 문수선원(주지 효천스님)은 지난 25일 설천면 행정복지센터(면장 박재경)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200만 원과 더불어 바나나 20박스와 부채 600개를 기탁했다.

 

효천 주지스님은 “지역주민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신도들과 함께 물품을 마련했다”며 “이웃들이 무더위를 건강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재경 설천면장은 “물품 지원으로 경로당 어르신들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수선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와 나눔 문화에 앞장서는 사찰로 금번 기탁된 물품은 관내 경로당 19곳과 저소득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202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