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마을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이채현)는 지난 18일 이동면 용소마을에서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한 ‘함께 만드는 국수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물품 후원과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와 마음을 같이 하는 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김미선(남해읍), 최원빈(삼동면), 황성우(삼동면), 이재영(창선면), 장남주(창선면), 초량정(남해읍), 다나푸드(남해읍), 사인조해산물구이(이동면), 청해삼소리정(삼동면), 동천찜&닭갈비(삼동면), 초록스토어(삼동면), 물회명가(삼동면), 어쩌다 남해(삼동면), 브릭빈소품샵(삼동면), 프렌치가든(삼동면), 오버도스(삼동면), 온뷰 모텔&펜션(삼동면), 남해 온(삼동면), 동발국수(설천면), 최신 법률사무소(의정부)로 구성되어있으며, 육수, 고명, 과일, 음료 등을 후원했다.

 

자원봉사 참여자는 오전 일찍 마을회관에 도착하여 밑반찬과 과일, 남해시금치 호두과자 등을 미리 준비하여 상차림을 하는 한편, 국수를 삶아 후원받은 육수와 고명을 얹어 한 그릇의 국수를 완성 해냈다.

 

국수잔치에 참석한 어르신은 “많은 분들이 동네에 찾아와서 잔치를 열어주고, 맛있는 국수를 먹으니 즐겁고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남해군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7∼8월 잠시 휴지기를 가진 뒤 9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국수잔치를 매월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2024-06-24